대원강재상사, STS420J2 사업 본궤도 ‘일반·특수강 종합 강자’

대원강재상사, STS420J2 사업 본궤도 ‘일반·특수강 종합 강자’

  • 업계뉴스
  • 승인 2021.07.06 09:39
  • 댓글 0
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유일 420J2 생산발주 및 유통 “대원강재상사가 유일한 판로”
수입재 대체로 국내 STS 시장 보호 ‘일등 공신’

대원강재상사(대표 장성옥)가 국내 유일 STS420J2 강종 유통으로 틈새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에서 사실상 독점적으로 해당 강종의 발주와 유통을 책임지고 있어 특수 강종 분야의 숨은 강자로 손꼽히고 있다.

STS420J2는 주로 반도체 장비와 자동차 부품 등 고(高)내식성과 높은 가공성, 내마모성 등을 요하는 수요산업에서 두루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소비재인 아이젠 등 등산용 장비용으로도 쓰임새가 높아지고 있는 강종이다.

회사는 국내에서는 경쟁 기업이 없는 수준까지 이 스테인리스 특수강 사업을 성장시켰다. 대원강재상사에서 STS420J2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10%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원강재상사는 포스코의 유일한 해당 강종 발주사로 알려졌다. 대량 주문이 가능한 국내 유일 회사로 시장 내에서는 STS420J2 구매를 위해서는 대원강재상사와 거래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강점을 십분 살리기 위해 포스코와 협력하여 강종 고유 보호스티커를 제작·사용하여 수입재와의 차별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제초기 칼날과 블렌더 제품 등 꾸준한 수요가 기대되는 시장에도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원강재상사는 STS420J1/304J1 등 다른 특수 STS강종 외에도 STS301/304/316L/409/430/439 등 일반 스테인리스 강판도 두루 취급하고 있다. 안정적인 일반 강종 판매를 발판으로 특수 강종시장에서의 강점을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대원강재상사 장성옥 대표는 “포스코와 협력을 통해 후물에서 박물까지 넓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 제고와 빠르고 확실한 납품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