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한도 3배 확대 적용 등 혜택
중견 신동업체인 하나금속(대표 김현진) 등 7개 기업이 조달청의 2021년도 비축원자재 이용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비축 원자재 이용 강소기업 지정제도는 조달청 비축 원자재 실수요 기업 중 경쟁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품목별 모집 한도 내에서 9개사 이내로 선정된다. 품목별로는 동 2개사, 알루미늄 2개사, 아연 2개사, 연 1개사, 주석 1개사, 니켈 1개사 등이다.
감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조달청이 비축하고 있는 6대 비철금속(동, 알루미늄, 아연, 니켈, 주석, 연)을 판매 또는 대여 방출할 경우에 혜택이 부여된다. 지정 후 3년간 방출한도량이 3배로 늘고, 외상방출 시에는 기본이자율 적용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된다. 또한 추가물량 외상 시에는 이자율을 0.2%p 할인해 준다.
올해 선정된 기업들 중에서 하나금속은 수출유망기업으로, 일광메탈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케이씨와 수림산업은 기술투자 우수기업, 한국진공야금과 미래금속, 한미전선 3개사는 산업영향력 우수기업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