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동국제강 톤당 495달러 성약
러시아 철스크랩 9만톤이 들어온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말부터 이번 주 초까지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러시아 철스크랩 약 9만톤의 수입 성약을 체결했다.
이번 러시아 철스크랩 성약 가격은 A3 등급 기준으로 톤당 500달러(이하 모두 CFR)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톤당 490달러의 가격을 제안(Bid)했지만 톤당 495달러 수준에서 거래가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 물량은 7만톤 수준으로, 거래량이 많아지면서 선적 기간도 평소보다 길어져 8~10월일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제강도 A3 철스크랩을 현대제철과 같은 톤당 495달러 수준에 성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 물량은 약 2만톤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