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선물시장 열연강판 903달러 기록, 연휴 전보다 17달러 상승
중국 철강재 선물 가격은 국경절 연휴가 끝난 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8일 기준 상하이 선물시장 열연강판 가격은 톤당 5,816위안(약 903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연휴 직전보다 톤당 111위안 상승한 가격이다.
중국 열연강판은 9월 하순부터 상승세를 걷기 시작했으며 국경절 연휴 이후 1달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게 되었다.
중국 정부의 철강 감산 정책으로 인해 수급 관계가 긴장한 분위기 속에서,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전력 제한 공급 역시 철강 생산에 억제 작용을 했다. 비록 전력 공급 제한은 중국 전반적인 산업에 영향을 미쳤지만, 아직까지는 철강 산업 수급 관계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편으로 원료탄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현물 시장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