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건설수주 전년比 18% 늘어…3개월 만에 증가세
8월 건설수주 전년比 18% 늘어…3개월 만에 증가세
  • 이형원 기자
  • 승인 2021.10.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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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과 민간 모두 늘어
건산연, 10월 CBSI 전월比 14.5p 오른 109.4 전망

8월 국내 건설업계의 수주 실적은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이 모두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국내 건설수주는 5월 실적 이후 3개월 만에 반등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8월 국내 건설수주는 13조7,000억원을 기록해 2개월 연속 이어진 감소를 마감하고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수주는 6~7월 각각 8.1%, 13.2% 감소하며 부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건산연은 “발주자별로 공공 부문이 2조8,000억원을 나타내 전년 동월 대비 23.4% 증가했으며, 민간 부문이 주택수주가 줄었으나 나머지 수주가 양호해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한 1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라며 “공공수주는 주택을 제외한토목과 비주택 건축 공종에서 양호한 모습을 보였으며, 민간수주는 비주택 건축 수주에서 반도체 공장 수주 영향으로 8월 실적으로는 역대 최대치인 6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년 동월 대비 급등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8월 건축허가면적은 전년 동월 대비 37.9% 증가하며 지난 3월 이후 지속되는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주거용과 비주거용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산연은 “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은 수도권과 지방에서 모두 양호한 모습을 보여 전년 동월 대비 45.9% 증가한 481만㎡를 기록했다”라며 “비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은 상업과 공업, 문교용 등 모든 세부 분류의 허가면적의 증가를 반영해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한 913만㎡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9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는 전월 대비 5.5p 상승한 94.9를 기록했다. 건산연은 “지난 7~8월 코로나19 재확산 및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CBSI는 각각 7.9p, 3.5p 하락해 주춤했지만, 9월에는 5.5p 상승해 한 달 만에 다시 90선에 회복했다”라며 “통상 9월에는 혹서기 이후 신규 수주와 공사 물량이 개선되는 등의 영향으로 지수가 상승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건산연은 올해 10월 CBSI를 9월 대비 14.5p 오른 109.4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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