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 만에 상승 뒤 4주 연속 상승... 전주 대비 2,945엔 올라
일본 철스크랩 평균 가격이 4주째 상승하면서 13년 4개월 만에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 일본 철스크랩 평균 가격은 지난달 말, 7월 둘째 주 이후 10주 만에 상승한 바 있다.
일본철원협회의 주간 가격 조사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일본 H2 철스크랩의 평균 거래 가격은 톤당 5만293엔으로, 4만7,348엔이었던 전주 대비 톤당 2,945엔이 상승했다. 앞선 주에도 톤당 1,805엔이 상승한 바 있다. 4주간 상승 폭은 톤당 5,959엔이다. 톤당 5만293엔은 2008년 8월 3주 차에 기록했던 5만1,936엔 이후 13년 4개월 만에 최고치로 기록됐다. 일본 철스크랩 가격 상승세가 본격화한 모습이다.
지역별로도 3개 지역 모두에서 상승을 나타냈다. 관동(간토) 지역 가격은 톤당 4만9,833엔으로 전 주 대비 톤당 5,333엔이 올랐다. 중부(주부)는 톤당 5만420엔으로 전주 대비 톤당 2,000엔이 상승했고, 관서(간사이)는 톤당 5만625엔으로 전주보다 1,500엔이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