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경영지원부문장을 맡고 있는 양원준 부사장이 29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9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양 부사장은 포스코가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탄소중립 핵심기술로 개발하여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고 있고 코로나19 악화 상황에서도 신입사원 대규모 채용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부경 국무총리가 참석하여 산업활력 회복과 산업구조 혁신, ESG 경영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낸 정부포상 수상자 12명에게 직접 포상을 전수했다.
최고 수훈인 금탑산업훈장은 삼성SDI 최윤호 대표이사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은 ㈜케이씨 고석태 회장과 ㈜천보 이상율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은 롯데지주 황각규 상근고문과 기아 김견 부사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 ㈜태영인더스트리 변대수 사장이 동탑, 삼영잉크페인트제조 박기출 사장이 석탑 훈장을 받았으며, 포스텍전자 구자웅 회장과 한국유리공업 이강훈 부사장, ㈜나우코스 노향선 대표이사가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롯데알미늄 김용해 팀장은 모범관리자로 대통령표창을, 철근자재업체인 강원철강 황종석 대표이사와 대륙제관 윤창언 부사장은 모범상공인으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