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랜드파워-EEW코리아와, 韓 해상풍력 시장 확대

노스랜드파워-EEW코리아와, 韓 해상풍력 시장 확대

  • 철강
  • 승인 2022.04.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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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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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W코리아·KHPC와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해상풍력 설계·조달·건설 분야 협력

여수 다도 해상풍력사업을 추진중인 노스랜드파워코리아(대표 한승수)가 강관 제조업체 EEW코리아, EEW KHPC와 해상풍력 단지 건설을 위한 EPC(설계, 조달, 건설)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노스랜드파워코리아와 EEW코리아, EEW KHPC는 26일 ‘해상풍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노스랜드파워코리아는 전남 여수 해역의 다도1과 다도3 해상풍력 단지에 총 944MW 발전용량 규모의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하고 설계 및 단지 개발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상호 협력 관계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EEW코리아는 그동안 노스랜드파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개발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왔다.

지난해 10월부터는 노스랜드파워가 약 60%의 지분을 보유한 대만 하이롱 해상풍력 단지 개발 프로젝트에 핀 파일(Pin Pile)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스랜드파워코리아와 EEW코리아, EEW KHPC는 국내 해상풍력 발전을 한층 진전시키고 활발한 공급망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예정이다.

EEW KHPC를 포함한 EEW그룹은 풍력발전 구조물 시장의 주요 공급사로 Jan De Nul(벨기에)로부터 수주한 포모사2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소재 2개사를 포함해 EEW그룹의 아시아 공장 3사가 프로젝트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이 제품은 최대 길이 79미터, 최고 중략 280톤으로 구성된 중량물 제품이며 47기의 Jacket 구조물에 소요되는 4만8,000톤 규모의 단관 파일 공급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독일에 본사를 둔 EEW Group은 S.A.W. 용접 방식으로 Pipe 제작 및 조립(Pre-Fabrication)에 전문화 되었으며, 80년 이상의 경험과 전 세계 9개 공장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 생산이 특징인 기업이다. 동시에 다양한 구경, 두께, 길이 및 재질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며 품질과 생산 효율성에서 업계를 선도해, 해양 구조물, 프로세스 및 라인파이프 시장에서 세계 일류 기업들의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EEW 공장은 설립 초기부터 공정 및 제품에 따라 물류 및 외주 가공 등의 우수하고 다양한 전후방 관련 산업체와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고, 향후에도 기존 협력업체 및 신규 발굴 업체와 상생과 공존의 발전 모델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노스랜드파워코리아 한승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보유한 EEW코리아, EEW KHPC와 함께 국내 대규모 해상풍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하게 됐다"며 "국내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고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노스랜드파워코리아 한승수 대표(가운데)와 EEW코리아 탁관규 대표(왼쪽), EEW KHPC 박재현 대표(오른쪽)가 해상풍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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