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야마 강업, 8월부터 인상... 기시와다제강도 인상
일본 철근 제조업계가 합금철 등 부원료와 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엑스트라(할증료) 인상 등 개정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나섰다.
일본 관서(간사이) 지역 철근 제조업체인 나카야마 강업이 8월 1일 계약분부터 강종 엑스트라를 인상한다고 전했다.
제강 원료인 합금철 등의 부원료나 부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생산원가를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회사는 "자조 노력만으로 비용 상승분을 흡수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으로 강종 엑스트라 개정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역시 관서 지역 철근 제조업체인 기시와다제강도 8월 1일 계약분부터 강종 엑스트라를 개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기시와다제강은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철근 제조에 필요한 합금철 등의 부원료나 부자재 가격의 급등이 계속되어, "자조 노력만으로 비용 상승을 흡수하는 것은 매우 곤란한 상황"이라면서 강종 엑스트라 인상의 이유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