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소재 강관 제조업체 넥스틸은 포항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넥스틸 홍성만 대표이사, 권동혁 부장, 포항대학교 제철산업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 내용으로는 학생들의 취업연계 강화 및 현장교육 교류 등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앞으로 양기관은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인력공급을 위한 주문식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과정 개발 및 인적․물적 교류와 관련한 업무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넥스틸은 지난 1990년 대원공업이라는 컨테이너용 부품 가공업체로 출발해 2001년 넥스틸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어 2002년 8인치, 2003년 3인치 조관라인을 증설하고 본격적으로 강관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06년에는 에너지강관을 생산하기 위해 550억원을 투자해 현재 포항 공장에 후육관 및 OCTG 등 전기저항용접(ERW) 강관을 생산할 수 있는 8인치와 16인치 ERW 조관기 2개라인을 증설했다.

넥스틸은 포항공장에서 1.05~16인치까지 조관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또 슬리터에서 열처리, 나사가공 및 업셋라인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일괄 생산할 수 있는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