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2022 AI 유스 챌린지 개최

포스코ICT, 2022 AI 유스 챌린지 개최

  • 철강
  • 승인 2022.08.2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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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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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환경, 안전,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애플리케이션으로 프로그래밍해 구현하고, 우수작을 시상하는 ‘2022 AI 유스 챌린지(Youth Challenge)’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6월 아이디어 접수가 마감된 예선에는 전국 중고교 185개팀이 참여했으며 창의성, 구현 가능성, 기술성 등의 관점에서 평가를 진행해 본선에 진출하는 7개 팀을 선발했다.

이렇게 본선에 오른 팀은 포스코ICT 소속 AI 엔지니어가 멘토로 참가해 코칭을 제공함으로써 7월부터 8월까지 아이디어 단계에 있는 청소년들의 제안을 프로그래밍하며 보다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멘토링을 통해 AI 기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청소년들은 산업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기술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현장 연구원들과의 교류를 통해 향후 본인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본선에 오른 7개 팀은 이날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시연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1팀), 포스코ICT사장상(1팀), 지능정보산업협회장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2팀)을 각각 받았다. 심사는 카이스트(KAIST), 포스텍, 연세대 등의 교수로 구성된 평가위원들과 포스코ICT 직원들로 구성된 내부 평가위원들이 맡았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김희주 학생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실제 AI 전문가들과 구체화해나가며 접하지 못했던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었고 AI 분야에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멘토를 맡은 최영철 포스코ICT 연구원은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하며 새로운 자극을 받아 재미있게 멘토링에 참여했다”며 “그동안 AI 분야에서 쌓아온 재능을 기부해 AI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전해줄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ICT는 아주대학교 대학원과 ‘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인공지능학과 대학원 과정에 재학 중인 우수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매월 장학금을 지급하고, 포스코ICT의 AI 전문가와 일대일 멘토링을 지원하는 한편, 각종 기술 교육 및 세미나 참석 기회도 제공해 최종적으로는 채용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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