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 네팔서 전국민 댄스 영상공모전 '盛了' 

에스와이, 네팔서 전국민 댄스 영상공모전 '盛了' 

  • 철강
  • 승인 2022.08.29 16:17
  • 댓글 0
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랜드 CM송을 통한 댄스 영상 공모전…누적 조회수 2,200만회 돌파 
2018년 네팔 첫 진출…건축자재 생산 공장 설립 
“네팔 국민브랜드로 주택문화 선도할 것"

 

종합건축자재전문기업 에스와이(대표 전평열, 김옥주)는 네팔에서 2,200만명의 관심 속에서 영상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스와이 네팔 법인은 현지에서 네팔 전통음악과 현대가요 2가지 버전으로 브랜드 CM송을 만들어 틱톡을 통한 댄스 영상 공모전을 개최했다. 7월 22일부터 8월 22일까지 한달간 1,257개 영상이 업로드됐고 누적 조회수는 2,200만회를 기록했다. 

에스와이 네팔법인은 지난 28일 네팔 카트만두 소재 에베레스트 호텔에서 공모전 시상식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에스와이그룹 홍성균 부회장이 참여해 19개 팀의 네팔 인플루언서들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1등은 네팔의 국민 정서를 따뜻하게 표현한 춤과 단체 율동 등으로 140만회 조회수를 기록한 슈미트라(Sumitra), 섬검(Sungum) 부부가 차지했다. 

에스와이는 2015년 네팔 대지진 이후 복구가 한창이던 2018년에 현지 건축자재 생산공장을 설립해 네팔시장에 진출했다. 주력 제품인 샌드위치패널 이외에도 창호, 방화문 등을 생산하며 빠른 시공성과 단열성능으로 정부 공사에 납품하면서 현지 시장에 안착했다.

최근에는 민간주택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네팔에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아파트와 같이 공동주택보다는 개인주택 위주인 네팔 주거문화에서 샌드위치패널 공법 온라인 홍보가 주효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스와이 네팔 법인장 최동일 상무는 “대형 정부공사 수주를 이어가면서, 네팔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SNS를 통해 샌드위치패널 주택을 적극 홍보하고 민간 주택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며 “현지 생산공장뿐만 아니라 네팔 전 지역에 86개 대리점 등 확실한 시공과 유통 인프라를 통해 네팔의 국민 기업으로 주택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팔 중앙은행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도 최근 2년간 연평균 5%의 견조한 경제성장률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건설 등 산업분야 성장률은 10.19%을 기록했다. 

에스와이 네팔법인 관계자와 수상자들이 지난 28일 네팔 카트만두 소재 에베레스트 호텔에서 열린 댄스 영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스와이)
에스와이 네팔법인 관계자와 수상자들이 지난 28일 네팔 카트만두 소재 에베레스트 호텔에서 열린 댄스 영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스와이)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