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공장 김해시 생림면에 위치...경남중소기업대상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스테인리스코일 코팅 기술로 기술혁신 부문 수상...“지역 내 타 기업에도 긍정적 영향 기대”

컬러·향균 스테인리스 강판 전문사 디에스피(DSP)의 김진형 대표가 김해시가 주최한 경남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초청행사에 참석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디에스피를 비롯한 김해지역 수상기업들은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를 표하고 지역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진형 대표는 8일, 김해시청에서 열린 제26회 경남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다. 지난 10월 하순 열린 경남중소기업대상에서 디에스피는 기술혁신 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본사와 공장이 김해시 생림면에 소재(마케팅본부는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디에스피는 세계 유일의 코일을 통째로 코팅하는 기술을 보유함으로써 경남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디에스피는 진공 물리 증착법(PVD) 및 나노세라믹코팅(NCC) 기술을 활용한 컬러 스테인리스 코팅 제품도 양산할 수 있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 소재 기업들이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에 앞장섬으로써, 우리 지역 기업들의 성과를 경상남도에서 가장 많이 선정해줘 기쁘고 다른 기업체로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더 많은 기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