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ESG 선도기업으로 ‘우뚝’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ESG 선도기업으로 ‘우뚝’

  • 비철금속
  • 승인 2022.12.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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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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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DJSI Korea 지수 신규 편입
기업혁신대상서 국무총리상 수상 쾌거


고려아연(회장 최창근)이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Global이 진행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평가에서 금속광업 업계 최초로 DJSI Korea 지수에 신규 편입되며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ESG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로, DJSI Korea 지수 편입은 고려아연이 국내 금속광업 분야의 대표 주자로 지속가능경영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또한 지난 8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개최하는 제29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며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여 혁신은 물론 ESG 선도기업으로의 입지를 탄탄하게 인정받았다.  

지난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제29회 경영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노진수 고려아연 사장(오른쪽)이 산업통산자원부 장영진 차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지난 1974년 8월 설립된 고려아연은 아연과 연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비철금속 국내 대표 기업이자 글로벌 No.1 제련기업으로 △100%에 달하는 금속 회수율을 달성하여 공정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아연-연-동 통합시스템 △아연 잔재를 시멘트 원료인 청정슬래그 형태로 배출하는 TSL 공법 △해마타이트를 활용한 아연 조액공정 합리화를 통해 세계 최고의 친환경 아연 제련 공법을 개발하여 혁신의 우수성을 인정고 있다. 또한, 2018년 세계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DRS 연제련 공법 또한 우수한 에너지 절감 및 공해 방지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보다 전략적이고 효과적인 지속가능경영, ESG경영 추진을 위해 고려아연은 지난해 말 지속가능경영본부를 신설하고 외부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ESG 경영을 구체화, 체계화하고 있다.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과감한 투자와 혁신,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성장을 거듭해왔으며, 팬더믹 장기화로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2021년 연결기준 매출 9조9천억원, 영업이익 1조 900억원 그리고 당기순이익 8,100억원의 창사이래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경영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고려아연은 올해 초 ‘트로이카 드라이브’ 경영 선언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2차전지 소재사업’, ‘자원 순환사업’을 신성장동력 개발을 위해 새로운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트로이카 드라이브는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 아연 생산 △2차전지 핵심 원료와 소재 생산을 통한 친환경 경쟁력 확보 △폐자원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50여년동안 성장의 밑바탕이었던 비철금속 제련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친환경 신사업을 통해 단순히 이윤 창출을 위함이 아닌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며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의지의 표명이다. 

고려아연 최윤범 부회장은 “기존 제련사업에 기반을 둔 새로운 사업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통해 인류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혁신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주주와 내부구성원, 협력회사, 환경과 지역사회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는 ESG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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