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이웃 돕기 주유권 전달
한국제강이 경남 함안군에 이웃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경남 함안군은 5일, 한국제강(대표 성형식)이 어려운 이웃 돕기 물품으로 주유권(3,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국제강은 군북면에 위치한 중견 기업으로 철근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평소에도 함안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 나눔 문화 실천 및 나눔 분위기 조성에 모범이 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한국제강(주) 성형식 대표 외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기탁된 물품은 군북면, 법수면 경로당 97곳에 겨울 난방비로 쓰이게 된다.
한국제강 성형식 대표는 “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많이 모여 계신데 난방비가 부족해 따뜻하게 난방을 하지 못하는 것이 많이 안타까웠다”며 “어르신들이 난방비 걱정을 잊고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근제 군수는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웃 어른들을 위해 아낌없이 베풀어주신 마음에 존경을 표한다”며 “보내주신 주유권은 어르신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