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2월 탄소강·합금강·단조강 출하價 인상

세아베스틸, 2월 탄소강·합금강·단조강 출하價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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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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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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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가 조정 최소화 노력 불구, 원가 상승분 자체 부담 한계에 도달”
1일 출하분부터 인상분 적용...탄소강 kg당 60원 인상

세아베스틸(대표 김철희, 신상호)이 고객사에 특수강 원소재 단가 인상을 통보했다. 회사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상승 기류로 인해 탄소강과 합금강, 단조강 제품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세아베스틸은 2월 1일 출하분부터 탄소강 제품 단가를 톤당 6만원(kg당 60원), 합금강 제품 단가를 톤당 10만원(kg당 1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단조강의 경우 블룸 제품은 톤당 5만원, 잉곳 제품은 톤당 10만원 인상된다. 대형 사이즈 잉곳은 톤당 20만원 추가 할증료가 적용될 예정이다.

세아베스틸은 그동안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가 조정을 최소화해왔지만 지속적인 원부재료 가격 및 에너지 단가 상승으로 자체적으로 감내하기 힘든 수준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세아베스틸 영업본부는 고객사들에게 최고의 품질과 최적의 납기로 보답하겠다며 불가피한 원소재 단가 인상을 요청한 점에 혜량해 달라고 전했다.

특수강 업계는 이번 세아베스틸의 2월 가격 인상 결정으로 약세를 보이던 탄소강봉강 유통 가격 등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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