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가설협회, ‘2023년 불량·불법 가설기자재’ 추방 결의대회 개최

한국건설가설협회, ‘2023년 불량·불법 가설기자재’ 추방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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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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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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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엘타워 본관 5층에서 2023년 정기총회 개최

조용현 신임 한국건설가설協 회장, "회원사 권익 보호에 앞장"

한국건설가설협회는 20일 오후 4시 서울 엘타워 본관 5층 오르체홀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건설가설협회 전임 한영섭 회장은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주신 협회 회원사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다소 부족함도 있으시겠지만 지난 한 해 우리 협회는 변화를 위한 많은 노력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한영섭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2년 주요사업에 관한 실적보고와 2022년 결산승인,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승인했다. 차기 협회장에는 세움 조용현 회장이 선임됐다.

한국건설가설협회 신임 조용현 회장
한국건설가설협회 신임 조용현 회장

올해 협회는 회원사 권익보호 업무를 강화할 방침이다. 불량·불법 가설기자재 신고를 통해 건전한 가설시장 기반을 마련하고 부실채권 발생 방지를 위한 사업 추진으로 회원사 간 상생 기반을 마련해 회원사 권익보호를 위한 정보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가설기자재대금체납신고센터를 활성화한다. 건설산업기본법 제32조 개정에 따라 회원사의 가설기자재 대여대금 체납 신고시 초기부터 공동대응하고 각종 민원신고에 대한 업무 수행을 통한 회원사 권익보호에 기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협회 지역별 지회 설립 및 운영지원으로 본회와 지역 회원사간 단합 소통 및 정보공유를 위한 지역별 지회를 설립 운영해 회원사 권익을 보호한다. 회원사와 협회간 또는 원활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협회에 대한 불신을 제거하고 상호 협력의 기회를 마련해 회원관리의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조용현 신임 협회 회장은 “회원사 여러분의 심부름꾼으로서 소임을 잊지 않고 우리 가설업계가 더 성장하고 발전해 회원의 권익이 최대한 보호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협회는 불량·불법 가설기자재 추방 결의대회도 개최했다. 불량·불법 가설기자재 추방 결의대회는 지난 2017년, 2020년에 이어 개최됐다. 이에 불량·불법 가설기자재를 퇴출시키려는 가설업계의 자정노력과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이날 회원사들은 불량·불법 가설기자재 추방을 위해 건설재해 예방을 위해 맡은 바 직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제조업체는 품질경영시스템의 확립과 품질이 우수한 가설기자재를 생산, 판매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임대업체는 불법자재 구매 및 불량자재 유통을 근절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건설재해 예방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협회는 규정된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청렴하게 업무를 수행하며 가설공사의 안정성 확보와 가설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결의문은 제조업체를 대표해 태흥철강공업 심병찬 대표와 대여업체 대표해 아런 조일찬 대표, 협회 임직원을 대표해 시험 연구소 백승환 팀장이 낭독했다. 
 

한국건설가설협회는 20일 오후 4시 서울 엘타워 본관 5층 오르체홀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건설가설협회 전임 한영섭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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