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목공예 봉사단, 청소년에 학습용 가구 선물

포스코 목공예 봉사단, 청소년에 학습용 가구 선물

  • 철강
  • 승인 2023.02.23 16:37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 취약 청소년에 책상·의자 8쌍 전달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는 목공예봉사단이 23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 계층 청소년들에게 직접 제작한 책상·의자 8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 목공예봉사단은 그 동안 목재 가구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해 필요로 하는 포항지역 복지시설과 취약 계층에게 전달해 왔다.

지난 2019년 창단된 이래 2022년까지 300여점에 이르는 가구들을 직접 제작해 지역사회 곳곳에 나눠줘 왔다.

이번 행사에서 전달한 책상과 의자도 목공예봉사단이 이번 겨울 동안 추위도 잊은 따뜻한 마음으로 청소년들을 위해 만든 것이다.

올해는 직접 제작한 8쌍의 책상과 의자를 들고 직접 청소년들의 집을 방문해 원하는 위치에 설치까지 해줘 눈길을 끌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해 5055명의 임직원들이 11만 시간 이상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상생의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 조성에 앞장서 오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올해가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5주년과 1%나눔재단 설립 10주년, 포스코 재능봉사단 창단 2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설 예정이다.

이 날 책상과 의자를 전달 받은 한 청소년은 "봉사단 분들이 휴일에도 쉬지 않고 기계면 공방에서 책상과 의자를 제작했다고 들었다"며 "생각치도 못한 선물로 받은 책상과 의자에서 열심히 공부해 나도 남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