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하이니켈NCA 양극재’ 전용 공장 착공

포스코퓨처엠, ‘하이니켈NCA 양극재’ 전용 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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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4.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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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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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 4일반산단에 연산 3만톤 규모 NCA 양극재 공장 착공

2025년 양산체제 구축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에 적기 대응

포스코퓨처엠이 첫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을 착공했다.

포스코퓨처엠은 4월 28일 경북 포항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에서 김준형 사장, 포스코이앤씨 김민철 플랜트사업본부장, 포스코DX 김명남 포항EIC사업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공장은 포스코퓨처엠의 첫 하이니켈 NCA 전용 생산시설로 16,000㎡ (약 4,800평) 부지에 총 투자비 3,920억원을 들여 건립하고, 2025년부터 제품을 양산한다. 생산능력은 연 3만톤 규모로, 60kWh 기준 전기차 약 3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투자비의 대부분은 최근 발행한 ‘한국형 녹색채권’으로 충당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사업이 한국형 녹색채권의 6대 환경목표 중 하나인 온실가스 감축 부문 활동으로 분류돼 채권 발행 적격 판정을 받아 4월 27일 3,000억원을 조달했다.

지난 1월 삼성SDI와 10년간 40조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포스코퓨처엠은 이 공장이 준공되면 하이니켈 NCA 양극재를 더욱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은 이날 착공 행사에서 “NCA양극재 공장은 사명 변경 이후 처음 건립하는 생산시설로 새 사명에 담긴 뜻처럼 미래를 향한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포스코그룹의 원료 경쟁력과 포스코퓨처엠의 제조 역량을 결집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국내외 배터리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포스코퓨처엠은 28일 NCA 양극재 포항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 정대헌 에너지소재사업부장, 손동기 양극소재실장, 김권 설비투자실장(왼쪽 네 번째부터 왼쪽 방향으로) 등 참석 관계자들이 시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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