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프렌즈 봉사단-다문화가정,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 가져

광양제철소 프렌즈 봉사단-다문화가정,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 가져

  • 철강
  • 승인 2023.05.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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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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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선수들에게 응원을 선수들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포스코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과 광양지역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프로축구단 전남 드래곤즈를 응원한다.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전남 드래곤즈 선수들과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교류하며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글로벌 서포터즈'를 발대했다고 25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아이들로 구성된 글로벌 서포터즈는 자신이 평소 좋아하던 전남 드래곤즈 선수들과 구단을 인스타,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응원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프렌즈 봉사단과 함께 정기적으로 전남 드래곤즈 홈 경기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아이들과 선수들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선수들은 축구교실을 통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축구 교습을 진행할 뿐 아니라 추후에는 경기 시작 전 선수들과 함께 구장에 입장하는 에스코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활동이 우수한 서포터즈에게는 전남 드래곤즈 홈경기 무료입장 혜택이 주어진다.

아이들은 발대식 행사에서도 봉사단원들과 전남 드래곤즈 선수들이 직접 준비한 유니폼을 입고 손 깃발과 같은 응원 도구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당일 발대식 후 펼쳐지는 전남 드래곤즈의 홈 경기를 응원하기도 했다.

최창록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장은 "글로벌 서포터즈를 계기로 아이들이 선수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며 소중한 추억들을 많이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글로벌 서포터즈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로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은 2004년 창단해 결혼이주여성 대상 인형극단 사업, 다문화가정 리마인드 웨딩 촬영, 다문화 부부 야외 합동결혼식 등 다문화가정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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