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 및 직원가족이 4일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만들어가는데 일조해 7월 시정발전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날 광양시청에서 열린 '7월 시정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를 펼친 문홍승 과장과 류병남 과장 등 8명의 광양제철소 직원 및 직원가족이 이날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정인화 광양시장 취임 이후부터는 기존 광양시청 정례 직원회의의 부속 행사로 진행해온 동 행사를 확대 시행함으로써 시민들의 공로를 기념한다는 행사 취지에 보탬을 더했다.
엄도헌 과장은 광양제철소 산하 ‘프렌즈 재능봉사단(단장 최창록)’ 소속 단원으로서 다문화가정의 생활 스포츠 문화체험을 돕고 장학금 후원을 이어오는 등 수혜자 중심의 차별화된 공헌활동으로 모두가 함께 공존하는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했다.
같은 프렌즈 재능봉사단원인 유용호 과장은 광양시 정보화 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직거래 도입으로 지역 농가 수익 극대화 및 유통 경로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엄도헌 과장은 "다문화가정과 상생의 나눔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봉사활동의 질적, 양적 성장을 도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유용호 과장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차별화된 사회공헌사업들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