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특수강 충주공장, 대한민국환경대상 '에너지절감' 부문 본상 수상

대호특수강 충주공장, 대한민국환경대상 '에너지절감' 부문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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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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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정환 기자 j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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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특수강 충주공장(구 한영특수강)이 기후 변화 및 온실가스 저감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제18회 2023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에너지 절감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환경분야 최고 권위상인 대한민국환경대상은 △학술 △경영 △교육 △재활용 △에너지 절감 △기후변화 대응 등 각 분야별 환경보전 노력과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에 대한 기여를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 2005년에 발족한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는 매년 환경분야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역대 환경부 장관들이 위원장으로, 환경 관련 협회와 대학교수들이 위원으로 각각 참여하고 있다.

이규용 대한민국환경대상 위원장(왼쪽)과 김용원 대호특수강 충주공장 본부장(오른쪽)

이번 시상식에서 대호특수강 충주공장은 기후 변화 및 온실가스 저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에너지 절감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철강 제조업상 ESG 지수가 낮을 수밖에 없는 열악한 산업 구조 속에서도 주목할 만한 결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대호특수강 충주공장은 지난 1일부로 대호특수강에 흡수 합병된 회사로 그간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실제 충주공장은 지난해에도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우수사업장 인증과 산업통상자원부 온실가스 기후변화 유공, 중소벤처기업부 ESG 평가 최우수 업체 등 다수의 장관 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근욱 대호특수강 대표는 "철강산업 분야에서 유일하게 에너지 효율을 개선한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뿌리 산업의 ESG 경영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자부심을 가지고 친환경 기술 개발과 설비 효율화로 지속 가능한 미래 철강산업 발전을 위해 견인차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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