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전산업 계열사 어드밴건설, 윤 대통령 폴란드行 경제사절단 선정

기전산업 계열사 어드밴건설, 윤 대통령 폴란드行 경제사절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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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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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정환 기자 j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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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한화 등 대기업 및 중견·공기업 총 89개사 구성
韓 우수 원전 기술 기반, 구체적 결과 기대감↑

국내 유수 철스크랩 업체 기전산업(대표 김종원)의 주요 계열사인 어드밴건설(대표 한상철)이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으로 선정돼 해외 원자력발전소 수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윤 대통령은 10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리투아니아와 폴란드를 순방하는 가운데 이번 폴란드 방문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김동관 한화 부회장, 구자은 LS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과 중견기업 대표들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따르면 폴란드행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24곳 △중소·중견 41곳 △공기업·기관 17곳 △협회·단체 7곳 등 총 89개사로 구성됐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등 굴지의 대기업 건설사들이 이번 경제사절단으로 채택된 가운데 중견기업에서는 원전 건설 특화기업인 어드밴건설도 선정돼 해외 원전 수주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기전산업의 주요 계열사 중 하나인 어드밴건설은 지난 2005년 설립돼 연매출 1천억원대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으며 현재 철근콘크리트 부문 인천지역 1위 업체(전국 76위/1만1,891업체)다.

앞서 어드밴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바라카 원전 1·2호기 건설에 참여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신월성, 신한울 원전을 성공리에 준공·납품했다.

현재는 울산 신고리 원전(주관사 삼성물산)과 부산 수출용 신형 연구로(주관사 대우건설) 공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기전산업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과 안정적인 에너지원 확보가 주요 과제로 대두된 만큼 한국의 우수한 원전 기술을 기반으로 이번 폴란드 방문에서 실익을 위한 구체적 결과들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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