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이 4분기 내수 판매 마진율 회복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 내수 강관시장은 비수기 이후 계절성에 따른 수요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나, 건설 경기불황이 내수 판매 증가폭을 제한할 것"이라며 "그래도 3분기 기저효과(군산공장 폭발사고)까지 감안 시 4분기 내수 강관 판매는 소폭 증가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마진율의 경우 미국내 에너지용강관의 3분기까지 하락세가 4분기들어 중단됐기에 수출 마진율은 3분기와 유사할 것"이라며 "내수는 기저효과와 계절성 감안 시 5% 내외로 마진율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3분기 세아제강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감소한 4234억원, 17.6% 줄어든 40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내 에너지용강관 가격 하락 영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