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발전기 이용 공장 재가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에서 23일 오전 7시에 발생한 화재가 1시간 반 만에 초기 진화됐다.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화재는 초진됐으며, 이에 따른 피해로 일부 공장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포스코는 비상 발전기를 가동하며 공장 가동 등 대응 조치에 나서고 있으며, 전체 조업에 큰 영향이 없도록 하겠다고 알리기도 했다. 

포스코는 회사 내 문자메시지를 통해 “2고로 주변에서 불이 나 전 제철소에 정전이 발생했다”라며 “부생가스 사용을 전면 중단해 달라”고 공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