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공급과잉 지속 전망

니켈 공급과잉 지속 전망

  • 비철금속
  • 승인 2024.02.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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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에스앤엠미디어 sn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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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니켈 및 팔라듐 생산업체인 러시아 노르니켈(Nornickel)이 올해 글로벌 니켈 시장에서 약 19만 톤 이상의 공급과잉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급과잉은 주로 인도네시아에서 니켈선철(NPI) 등 저품위 니켈 생산이 확대되면서 스테인리스스틸 생산용 클래스(class)2 니켈 부문의 공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배경이라고 노르니켈은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글로벌 니켈 공급과잉 규모가 약 25만 톤 정도로 추산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과잉 규모는 다소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노르니켈은 지정학적 위험과 용광로 수리 연기로 인해 올해 니켈과 팔라듐 생산이 추가로 줄어들 것으로 예산한다고 밝혔다.

서방국의 러시아 제재 조치로 인해 발전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로 인해 지난해 니켈 생산은 전년 대비 5% 감소한 20만 9,000톤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적은 18만 4,000~19만 4,000톤을 예상하고 있다. 팔라듐 생산은 2022년에 비해 4% 줄었고, 올해 감소폭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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