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양회 기대에 니켈價 상승

中 양회 기대에 니켈價 상승

  • 비철금속
  • 승인 2024.03.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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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기은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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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LME(런던금속거래소) 니켈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1만7,175달러, 3개월물은 톤당 1만7,450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4일에는 현물 1만7,575달러, 3개월물 1만7,825달러에 형성됐다.

니켈 현물 가격은 1만7,830달러에서 시작해 상승세를 보이며 1만7,930달러에 마무리됐다.

LME 니켈 재고량은 7만3,788톤에서 7만3,992톤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니켈 시장은 지난 1일 중국과 미국에서 각종 발표가 있었으나 가격을 움직이는 동력이 되지 못하며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 공식 제조업 지표는 예상을 소폭 상회하는 49.1로 발표되었지만 50이하는 경기 축소를 나타낸다는 점에서 5개월째 축소 국면을 이어나가고 있다. 다만, 이후 발표된 차이신 제조업 지표는 50.9로 발표되며 4개월 연속 확장세를 보였다. 이후 유럽 물가 지수는 예상을 상회했지만 ECB 스탠스를 바꾸지 못하는 지표 발표에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지난 3일에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시장은 중국 정부가 부동산 및 경제 회복과 관련해 어떤 정책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으며 소비 증진과 고용 시장 안정 등에 대한 제안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맥쿼리(Macquarie)은 인도네시아 생산량 증가가 채굴 허가 승인으로 둔화될 경우 올해 니켈 시장은 예상하지 못한 공급 부족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승인이 지연되고 현지 생산 연간 성장률이 13%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공급 부족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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