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ANT 조사, 1~2월 중 11.5% 휴동 확인
지난 1~2월 전 세계 동제련소 가동률이 88.5%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p 낮아진 수치이다.
위성정보 서비스업체인 어쓰-아이(Earth-I)사가 전 세계 약 90%의 동제련소의 오퍼레이션을 모니터링하는 SAVANT 자료에 따르면, 올해 첫 2개월 동안 글로벌 동제련소들의 전체 생산능력 중 평균 약 11.5%가 유휴 상태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간동안 중국 제련소들의 활동이 크게 감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바오터우, 쿤밍 제련소가 가동 중지에 들어간 것을 포함해 중국 제련소들의 휴동률이 8.6%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의 4.8%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중국 제련소 가동률 하락은 중국 내 현물 제련수수료(TC/RC)가 타이트한 동정광 공급 상황으로 인해 크게 떨어진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