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4,000억 규모 수주 

국내기업, 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4,000억 규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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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1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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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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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LNG연료 공급망 구축 및 운영서비스 사업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국내 해양플랜트 설계 개조기업인 가스엔텍과 인도네시아 현지기업 등으로 이루어진 ‘PT AGP Indonesia Utama 컨소시엄’이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말루쿠(Sulawesi Maluku)’ 지역의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공급망 구축 및 운영 서비스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한 규모는 약 4,300억 원이며 인도네시아에서 수주한 낙찰 규모는 지난 2월 23일 ‘누사 텡가라’ 지역의 낙찰(약 1,300억 원)을 포함하면 총 5,600억 원에 달한다. 해양수산부는 특히 가스엔텍이 술라웨시 말루쿠 지역의 해양 LNG 연료공급망 구축·개조·운영 등 시공 전 과정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 ‘북 파푸아’ 지역의 입찰에도 국내 또 다른 해양플랜트 서비스 기업이 컨소시엄에 참여했으며, 조만간 수주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은 “이번 수주를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 온 국내 해양플랜트 서비스기업 관계자분들께 감사와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개조·재활용 분야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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