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원자재價, LME 휴장 속에서도 강세 이어가

신동 원자재價, LME 휴장 속에서도 강세 이어가

  • 비철금속
  • 승인 2024.04.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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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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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래 동스크랩 가격 전주 대비 상승
조달청 전기동 방출가격 4거래일 연속 올라

런던금속거래소(LME)가 휴장인 가운데 국내 신동 원자재 가격은 강세 기조를 이어갔다. 

금주 들어 수도권에서 거래된 고급동 스크랩 유통가격(세전 기준)은 전주 대비 10만 원 상승한 톤 당 1,155만 원 수준을 형성했다. 또한 4월 2일 기준 조달청의 전기동 방출가격(세후 기준)은 톤 당 1,323만 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2만 원 오르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앞서 LME 거래에서는 미국의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이 당초 발표된 수정치에 비해 0.2%p 상향 조정되어 미국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고, 중국 제련소 구매팀 연합(CSPT)이 지난주 회의를 열고 TC/RC 인상을 위해 5~10%의 감산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전기동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 전기동 실물 수요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는 가격 상승을 일부 제한하고 있다. 

특히 LME 거래에서 선물가격이 높은 콘탱고가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수입 수요를 가늠하는 지표인 양산항 수입 프리미엄은 지난주에 톤 당 42.5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8월 15일 이후 7개월여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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