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부, 후드티와 아웃도어티, 반바지, 샌들 등 복장 확대
포스코가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출퇴근 복장 허용 범위를 늘렸다. 기존 정장과 비즈니스 캐주얼에서 캐주얼 분야 확대를 진행해 후드티와 아웃도어티, 반바지 등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포스코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는 4월 11일부터 자율복장 범위를 넓힌다. 적용대상은 전 임직원이며, 근무 중 근무복과 안전모, 안전화 착용을 필요로 하는 직원은 출퇴근 시에 적용된다.

포스코는 “직원들이 출퇴근 및 근무복장을 TPO(시간, 장소, 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복장 기준을 변경한다”라며 “업무 여건을 고려해 기존의 비즈니스 캐주얼 외에도 확대되는 자율복장을 착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포스코는 과도한 노출이 있는 의상과 미끄럼 및 넘어짐 위험이 있는 슬리퍼류는 착용을 삼가달라고 전했다.
포스코는 기존 니트와 폴라티, 청바지, 카고팬츠, 슬립온 등을 포함한 캐주얼 복장 착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확대되는 복장은 후드티와 아웃도어티, 반바지, 샌들, 아웃도어신발 등이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를 기점으로 30년 만에 근무복을 새롭게 바꿨다.
포스코는 현장 안전을 중시하는 글로벌 기준에 맞춰 근무복에 시인성이 높은 오렌지 색상을 중심으로 반사띠를 적용하고 원단 품질과 기능을 한층 개선하여 활동성과 작업효율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