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베스타스와 美 지역 풍력타워 공급 계약 체결

씨에스윈드, 베스타스와 美 지역 풍력타워 공급 계약 체결

  • 철강
  • 승인 2024.05.03 15:18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24억원 규모 풍력타워 공급

씨에스윈드가 미국에 823억 원 규모 풍력타워를 공급한다.

회사측은 베스타스 미국법인과 풍력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823억 원으로 지난해 회사 매출의 5.4% 수준이다.

판매·공급 지역은 미국이며 씨에스윈드 미국법인에서 생산에 납품한다. 계약기간은 2024년 11월까지다.

베스타스의 2023년 글로벌 수주는 약 17.4GW 수준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2022년 11.2GW에서 56% 늘어난 것이다. 사상 최대치를 보였던 2019년 17.9GW에도 거의 근접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최대 수주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파악됐다. 베스타스는 2019년 미국에서 5.4GW를 수주했는데 2022년 1.9GW까지 하락했다가 2023년 6.7GW로 급증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씨에스윈드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지난 분기 타워 부문 외형 감소의 원인이었던 매출 이연이 시차를 두고 이번 분기 반영됨에 따라 향후 실적은 정상화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1분기 신규 수주 규모는 5억달러 수준으로 파악되며 연간 목표 15억달러의 1/3을 조기에 확보한 상황으로 보인다”라며 “하부구조물의 경우 공정 정상화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향후 해당 법인 실적 추이가 연결 실적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