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강 이어 한철·대한·YK
10일(금)~15일(수) 특별구매
반면 현대 포항은 16일(목)부 인하
한국특강에 이어 한국철강과 대한제강, YK스틸이 10일(금)~15일(수) 철스크랩 특별구매를 실시한다.
현대제철 포항공장 인하 예고(16일) 바로 직전 나온 특구라 분위기 반전 여부에 주목된다.
지속된 하락세로 남부권 물동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이번 현대제철 인하에 동참할지 시장 테스트로 해석된다.
한국특강은 이 기간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생철 및 경량압축을 제외한 전 등급에서 톤당 1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단, 목표수량 달성 시 조기종료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한국철강도 같은 기간 중량A·B, 길로틴S·A, 경량A 등급에 한해 톤당 1만원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선반설 등급은 1만5,000원 올린다.
대한제강과 YK스틸 역시 이 기간 선반설 등급은 1만5,000원 올리며 그 외 등급은 1만원 인상한다.
반면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16일(목)부터 철스크랩 구매 단가를 전 등급 1만원 내리며 6차 인하(2월~)를 예고했다.
지난달 말 경인·중부권 인하에 따라가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달 25일 현대제철 인천공장과 당진제철소, 세아베스틸은 철스크랩 6차 인하를 실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