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원료동향] 철광석價 상승 반면 원료탄價 하락

[주간원료동향] 철광석價 상승 반면 원료탄價 하락

  • 철강
  • 승인 2024.05.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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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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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價 4주 만에 올라
원료탄價 4주 약세 거듭

철광석 가격이 주간 기준으로 상승했지만, 원료탄 가격은 하락을 이어갔다. 최근 중국의 철강 생산 반등과 함께 철광석 가격도 오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진 모양새다. 

산업통상자원부 통계에 따르면 5월 20일~5월 24일 기준 철광석 평균 가격은 톤당 119.55달러(Fe 62%, 북중국 CFR 현물 기준)를 기록해 직전 주간 대비 톤당 3.63달러 상승했다. 이에 철광석 가격은 4주 만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22일 철광석 가격은 120,7달러로 2월 26일 121.1달러 이후 3달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료탄 가격은 전주 대비 하락을 이어갔다. 지난주 원료탄 평균 가격은 톤당 238.9달러(강점탄, 동호주 FOB 현물 기준)를 기록해 직전 주간 대비 톤당 1.1달러 하락했다. 이에 원료탄 가격은 4주 연속 하락을 나타냈다. 원료탄 가격은 지난 22일 톤당 243달러로 전일 대비 8달러 올랐으나 24일 4달러 하락하며 다시금 23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최근 철광석 가격 상승은 중국의 철강 생산량 증가와 경기 부양 기대감이 커지며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철강업계의 생산량이 다시금 증가하는 추세”라며 “다만 철광석 공급도 함께 늘어나, 가격 상승에는 제한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철광석 가격 상승과 함께 중국 내수 철강재 가격도 오름세다. 5월 하순 중국 열연강판 가격과 냉연강판, 후판 등 판재류 가격은 전주 대비 2~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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