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E 조강, 히메지 공장 화재 여파 철스크랩 입고통제

JFE 조강, 히메지 공장 화재 여파 철스크랩 입고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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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5.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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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정환 기자 j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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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 전면 통제…28일 집진기서 화재 10시간 만에 진화

지난 28일(화) 발생한 화재 여파로 JFE 조강(条鋼, Bars & Shapes) 히메지 공장이 30일(목)부터 철스크랩 입고를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이 입고통제 종료 시점을 별도로 정하지 않은 만큼 사고 수습까지 상당 시일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베신문(神戸新聞) 등 현지 일간에 따르면 28일 오후 9시 20분께 JFE 조강 히메지 공장 내 집진기에서 불이 나 10시간 만에 진화됐다. 사상자나 주변 시설 추가 피해는 없던 것으로 전해지며 경찰 등이 구체적 발화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히메지 공장은 이튿날인 29일에는 인근 협력업체에서만 철스크랩을 납품받았으나 30일부터 전면 통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입고통제로 관서 히메지 지역 철스크랩 시세 하방 압력은 심화될 공산이 큰 분위기다.

한편, 도쿄제철 관서 거점인 다하라 공장도 지난 25일(토) 화재 발생으로 현재까지 제강 공정이 멈춘 상황이다. 회사 측은 다음달 말까지 제강 복구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도쿄제철 다하라 공장은 28일 철스크랩 가격 인하에 나서면서 별도의 입고통제를 실시하진 않고 있다.

JFE 조강 히메지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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