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야마·규슈·다카마쓰 500엔↓
도쿄제철이 관서 거점을 중심으로 철스크랩 매입 단가를 내린다.
도쿄제철은 6일(목)부로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오카야마·규슈 공장과 다카마쓰 철강센터에서 톤당 500엔씩 인하한다고 밝혔다.
오카야마 공장 등 관서 지역 철스크랩 단가 인하는 지난 3월 이후 석 달 만이다. 다만 앞서 이달 3일 개장한 관서 야드는 이번 인하에서 제외됐다.
인근 JFE 조강(条鋼, Bars & Shapes) 히메지 공장이 지난달 말부터 철스크랩 입고 통제를 실시하면서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8일 JFE 조강 히메지 공장 내 집진기에서 불이 나 10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여파로 히메지 공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철스크랩 입고를 전면 통제하고 있다.
이번 인하로 거점별 철스크랩 가격은 H2 기준 △다하라 4만9,500엔 △나고야 야드 4만8,500엔 △오카야마 5만1,000엔 △관서 야드 5만1,500엔 △다카마쓰 5만엔 △규슈 5만1,000엔 △우쓰노미야 5만1,500엔으로 조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