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요 불안감에 Al價 하락

중국 수요 불안감에 Al價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24.07.12 10:31
  • 댓글 0
기자명 김기은 기자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9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468.5달러, 3개월물은 2,525.5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10일과 11일에는 각각 현물 2,432달러, 2,428.5달러와 3개월물 2,489.5달러, 2,490.5달러에 형성됐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476.48달러에서 시작해 2,417.84달러에 마무리되며 하락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98만8,525톤에서 98만2,000톤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은 지난 9일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의 3중전회를 앞두고 부양책 기대감이 유효한 상황이었지만 중국 수요에 대한 의문이 여전하고 달러가 소폭 강세로 전환한 영향으로 투자자들이 단기 기술적 반등에서 차익 실현에 나섰다. 달러는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과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며 강세를 나타냈다. 

10일에는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도 중국 디플레이션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한 파월 의장은 물가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인 2%로 떨어지기 전이라도 상황에 따라 통화정책을 완화할 수 있다고 언급해 시장의 투심이 크게 개선되었지만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부진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가 상승세를 제한했다.

11일은 미국 6월 전월 대비 CPI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달러가 인덱스 기준 큰 폭으로 하락했음에도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의 수요 전망 악화와 LME 창고 재고 증가로 인한 불안감이 영향을 미쳤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