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발 매수세에 Al價 상승

반발 매수세에 Al價 상승

  • 비철금속
  • 승인 2024.08.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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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기은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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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205달러, 3개월물은 2,268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7일과 8일에는 각각 현물 2,202.5달러, 2,204.5달러와 3개월물 2,263달러, 2,260달러에 형성됐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203.28달러에서 시작해 2,231.54달러에 마무리되며 상승했다.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91만8,050톤에서 91만950톤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알루미늄은 지난 6일 전일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더불어 미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일부 완화된 점도 상승 요인이 됐다. 이날 미국발 충격에 크게 하락했던 세계 증시 등 위험자산들은 급반등하며 진정세를 되찾았다. 비철 시장은 금융시장 전반의 되돌림 장세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이는 최대 금속 소비국인 중국에서의 물리적 수요 부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경계심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7일에는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달러가 다시 강세를 보이며 인덱스 기준 103.2를 기록했고 이에 알루미늄은 1% 넘는 하락세를 보였다. 더불어 경기 후퇴에 대한 우려와 높은 공급 과잉도 하락 원인으로 작용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 7월 비가공 알루미늄 및 알루미늄 반제품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59만톤을 기록했다.

8일에는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커버링성 매수세로 반등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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