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스틸은 지난 27일 당진공장에서 2024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의 대회는 중국 내 부동산 경기 침체와 위축된 국내 건설경기 등 어려운 외부 환경을 극복하고 내실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임직원의 결의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회사는 △무재해 공장 실현 △품질경쟁력 확보 △최대 생산 신기록 달성이라는 3대 주요 목표를 담은 리플렛과 다과를 직원들에게 제공하며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고취시켰다.

특히 지난 23일 임금•단체협약(이하 '임단협') 잠정합의 찬반투표가 가결되면서 노사 간의 공동의 뜻이 모아졌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임단협의 안정적인 마무리로 인해 잠재적인 조업 불안 리스크가 해소됐고,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제품 생산과 영업이익 목표 달성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이철 KG스틸 당진 공장장(상무)는 “임단협 협상 과정을 통해 노사 간에 회사의 영업이익 달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며 “이번 임단협을 기점으로 남은 기간 동안 2024년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