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넷째 주 철스크랩·철근價 각각 200대만달러 인상
대만 주요 전기로 제강사 펑신스틸(Feng Hsin)이 이번 주 철스크랩 구매 가격과 철근 판매 가격을 모두 인상했다. 철스크랩은 2주, 철근은 3주 연속 인상이다.
펑신스틸은 10월 넷째 주(21~25일) 철스크랩 매입 단가를 내수 HMS(80:20) 등급 기준 톤당 9,600대만달러(NT, 41만원)로 책정했다.
전주 대비 200대만달러(1만원) 올리며 2주 연속 인상이다. 앞서 회사는 전주에도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300대만달러 올린 바 있다. 2주 연속 인상에 오름폭은 총 500대만달러로 늘었다.
회사는 이번 주 철근 가격(13mm) 역시 200대만달러 올린 1만8,800대만달러(81만원)로 책정했다. 철근 가격은 3주 연속 인상으로 총 700대만달러 높인 모습이다.
중국 시황이 국경절 연휴(1~7일) 이후 조정기를 보이고 있으나 대만 철스크랩 가격은 10월 들어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지표인 대만 컨테이너 철스크랩 수입 가격은 지난주 미국산 HMS(80:20) 기준 톤당 330달러(CFR)로 월초(310달러) 대비 20달러(6.5%)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