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연준추가금리인하, 中전인대 등 빅이벤트 밀집
어느때보다 변동성 큰 달 될 전망

지난 4일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581달러, 3개월물은 톤당 2,609달러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현물 가격은 2,572.27달러로 시작해 2,586.71달러에 종가가 형성됐다. 이날 시가는 고가인 2,597.71달러 대비 소폭 하락하며 종가를 형성했다.
같은 날 LME 알루미늄 재고량은 74만1900톤으로 전날 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
NH선물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금일 뉴욕증시는 미국 대선이라는 올해 가장 중요한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 속 보합권 혼조세로 한 주를 열었다.
오는 6일부터 이틀간 미연준의 FOMC가 예정돼 있으며 25bp 인하가 유력한 가운데, 회의 이후 파월의장의 연설을 통해12월, 나아가서는 내년 상반기 금리 방향성을 엿볼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금리인하 기대속 미국채금리가 한풀꺾이며 10년물금리는9bp 내린4.29% 선까지 밀린 모습이며, 2년물도4bp 내려4.16% 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지수도 0.47% 내려가 인덱스 기준104포인트를 하향 돌파했으며, 103.8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품목별 등락을 달리하며 혼조 마감했다. 동이 1.5%, 알루미늄이 0.6% 오른 반면, 아연이1% 내리고니켈도 0.2% 약세를 나타냈다.
비철시장의 관심도 역시나 미대선에 주목하는 가운데, 미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에 따른 달러약세, 중국의 전인대 상무위개막 속 추가 부양책 기대감등이 가격에 반영되는 모습이었다.
특히 동가격은 근 2주내 고점을 경신하며 장 중 9,700달러선을 탈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벤트가 상당한 한주이며, 들려오는 소식에 비철시장도 변동성 큰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