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온스틸(옛 동국제강그룹 계열 강판 제조사) 동우회는 20일 오후 12시 서울 강남구 소재 고급 중식당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주요 사업의 추진실적을 보고, 동우회 예산 수입 및 지출 내역에 대한 심의·의결, 2024년 감사보고, 임원 선임, 정기모임 행사 및 경조사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흥수 유니온스틸 동우회 회장은 "우리 동우회 회원들은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다사다난한 역사를 몸으로 부딪히며 생사고락을 함께해왔다"며 "만난 인연은 우연일지라도 회원 서로가 애정을 바탕으로 배려하고 감사하면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우리 동우회가 오래간 존속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규로 선임된 강한주 감사는 "동우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선배들이 잘 닦아 놓은 기반 위에서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동우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창립 28년을 맞는 유니온스틸 동우회는 퇴직 직원의 친목 도모와 철강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국가 발전과 공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원수는 총 110여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