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저가 매수세 유입에 상승

아연價, 저가 매수세 유입에 상승

  • 비철금속
  • 승인 2024.11.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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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기은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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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LME(런던금속거래소) 아연 현물 오피셜 가격은 톤당 2,965달러, 3개월물은 2,963.5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25일에는 현물 3,011달러, 3개월물 3,010달러에 형성됐다.

아연 가격은 지난 22일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유로존 지표 부진과 달러 강세가 상승 제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로존 11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0개월래 최저치인 48.1로 떨어지며 서비스와 제조업 모두 위축세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인덱스 기준 2022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108선을 상회하는 강세가 진행됐다.

25일에는 저가 매수세 유입과 월가 출신 재무장관 임명소식,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했다. Amalgamated Metal Trading의 Dan Smith는 최근 하락세였던 비철금속 시장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며 월가 출신 재무장관 임명에 시장은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고 위험 선호 심리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달러는 인덱스 기준 전일 대비 -0.5%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106.9선까지 하락한 점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ANZ의 애널리스트인 Soni Kumari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중장기적으로 비철금속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는 있겠지만 현재 중국에서 재고가 빠르게 감소하는 점은 향후 몇 주 동안 비철금속 강세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전일 LME와 환율 변동을 반영해 산정된 26일 조달청의 아연괴 방출가격(세후 기준)은 전일 대비 8만원 상승한 톤 당 489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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