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LCK 공식 후원사로 나서
판타스틸 캠페인 일환…철의 가치와 친환경성 홍보

포스코가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포스코가 LCK 후원사로 나선 것은 지난 2023년 시작된 '판타스틸'(FANTASTEEL) 캠페인의 일환이다. 포스코는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LCK를 통해 포스코의 브랜드 홍보를 진행하는 한편 철의 가치와 친환경성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미래 세대에 철강 회사 포스코를 조금 더 잘 알리고 위해 공식 후원사로 나서게 됐다”라며 “아울러 2030을 넘어 4050까지 공감과 지지를 얻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포스코는 판타스틸 캠페인을 통해 철강이라는 딱딱한 소재를 게임과 판타지 요소를 활용해 참신하게 표현함으로 대중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판타스틸 1편 ‘신(新)철기시대의 서막’에서는 포스코의 기가스틸 등 첨단 철강 제품을 게임 아이템으로 표현했으며, 2편 ‘그린스틸이 만든 미래’를 통해 포스코의 친환경 제철 기술로 복원된 미래 세상을 그려냈다. 

1~2편의 판타스틸은 유튜브 조회수 6천만 회 이상을 기록한 가운데 B2B 기업이 소비자와 소통하는 우수 커뮤니케이션 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2030 세대에게 친근하게 철강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포스코는 이번 LCK 공식 후원을 통해 소비자와 대중에게 더욱 친근한 이미지를 갖추는 한편 포스코의 기술력과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노력을 알리는 데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가 후원하는 LCK는 대한민국의 최상위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로, 현재 10개의 프로팀이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페이커’ 이상혁이 이끄는 T1도 LCK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