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100위안씩↑…직선철근은 동결
춘절 연휴 전후로 관망세를 이어오던 중국 사강그룹이 이달 중순(11~20일) 코일철근과 선재 가격 인상에 나섰다.
사강은 2월 중순 봉강류 판매 가격을 코일철근과 선재(HPB300)에 한해 톤당 100위안 인상한다고 밝혔다. 직선철근은 동결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제품별 가격(증치세 13% 포함)은 △철근(HRB400) 3,620위안 △코일철근(HRB400) 3,710위안 △선재(HPB300) 3,620위안 등으로 조정됐다.
사강은 봉강류 제품 가격을 매월 상순(1~10일)부터 하순(21~30일)까지 10일씩 나눠 시장에 발표한다.
앞서 회사는 연초 내리막 시황이 이어지자 지난달 상순에 이어 중순에도 철근 판매 가격을 각각 100위안씩 내린 바 있다. 다만 본격적인 춘절 연휴(1월 28일~2월 4일)를 앞두고 중국 시황이 소폭 반등세를 보이면서 사강은 지난달 하순에 이어 이달 상순에도 동결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