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헌혈 캠페인 진행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헌혈 캠페인 진행

  • 철강
  • 승인 2025.02.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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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정환 기자 j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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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 양일간…헌혈로 전하는 따뜻한 온기

현대제철이 안정적인 지역 사회 혈액 수급을 위해 24일부터 이틀간 당진제철소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진제철소는 2005년부터 생명나눔 문화에 동참하고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헌혈 캠페인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특히 동절기는 한파와 폭설 등 계절적인 요인과 겨울방학으로 인한 학생들의 헌혈 참여 감소로 만성적 혈액 부족 문제를 겪는 시기다.

현대제철은 이 같은 지역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자 이날부터 양일간 당진제철소 내 6개소에 헌혈 버스를 순환 배치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회사는 사내 헌혈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헌혈자를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앞으로도 헌혈 캠페인을 연 4회 분기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21년 동안 꾸준히 이어온 헌혈 캠페인에는 총 1만3,47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는 1,092명의 임직원이 헌혈을 실시해 380장의 헌혈증을 기증했다. 헌혈증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취약계층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헌혈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명나눔 봉사활동"이라며 "혈액 부족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눠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제철소는 2019년 대전‧세종‧충남권 최초로 단일기업 누적 헌혈자 1만명을 넘기며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약무 분야 충남도지사상 표창을 수여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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