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다이캐스트조합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성장세 유지할 것”

韓다이캐스트조합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성장세 유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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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2.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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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기은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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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로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우려
기술력과 품질 향상으로 경쟁력 키워야

▲장석기 이사장이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장석기 이사장이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다이캐스트공업협동조합(이사장 장석기)는 25일 오전 11시 인천광역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는 개회, 국민의례, 시상식, 개회사, 격려사, 의안심의,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중소벤처기업장관상 한미에이디엠 정영호 사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 세광정밀 주재욱 공장장, 코다코 진영우 공장장 ▲중소기업중앙회장상 한국캐스팅 고상일 상무, 우성에이디엠 윤기호 이사, 케이에이씨 박영호 상무 ▲다이캐스트조합이사장상 석연MRO 정석훈 이사, 코넥 문재형 책임, 일신다이캐스팅 김기영 부장, 현진캐스트 이정일 부장, 삼보오토 신현웅 차장 총 11명이 수상했다. 

장석기 이사장은 “지난해 국내 업체의 생산 실적을 살펴보면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부분의 업체는 5% 내외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전망치로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변 환경은 전기료 및 가스 등 에너지 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고 미국의 트럼프 정부 출현으로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전개를 우려하고 있다.또한 탄소중립 등으로 인한 환경문제와 수요정체를 맞고 있는 자동차의 전동화 등의 영향으로 방향 설정도 쉽지 않은 형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헤쳐 나가야 할 방안은 오직 기술력과 품질 향상으로 인한 경쟁력뿐이라고 본다”라고 개회사를 전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서 승인의 건 ▲2025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 승인의 건 ▲임원 선출 승인의 건 ▲이사회 위임사항 승인의 건 ▲기타사항 등 의안 심의가 진행됐다. 이사회 위임사항 승인의 건 의안심의를 통해 하영봉 KAC 대표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하영봉 KAC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전임 장석기 이사장님과 조합 이사님들께 그동안 조합을 운영하신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 조합도 변화의 시대에 혁신을 통해 변화를 추구하고자 한다. 첫째, 국내 다이캐스팅 제조업의 전수조사를 통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겠다. 둘째, 조합의 수익성 확보가 절실한 실정으로 우선 10월 전시회 주관으로 운영자금을 마련하고자 한다. 셋째, 홈페이지 구축 및 정보공유, 최고경영자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하여 조합원사간의 소통을 강화하겠다. 이외에도 신규 회원사 영입을 통해 조합의 규모를 확대하고 조합사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의견을 수렴해 조합운영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 조합의 권익을 찾는데 노력하겠으며 신규 이사진을 구성해 회의체를 활성화하도록 하겠다. 회원사에서 허락해주신다면 역대 이사장을 지내신 이임우 회장님, 장석기 회장님을 우리 조합 명예이사장님으로 추대하고 생기원, KAP 등과 협업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조합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사에 기술자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번 정기 총회에서 다이캐스트조합은 2025년도 기본 운영목표 및 방침을 통해 ▲비조합원 조합 가입 확대, 조합원 단합 도모, 다이캐스팅 지역별 협의회 구성, 다이캐스팅 산업의 국제 교류 확대 등을 통한 조합 조직 강화 ▲아연 및 알루미늄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 공동사업 확대 추진 ▲다이캐스팅 기술 전문 교육, 다이캐스팅 기능인력 보급기반 마련, 홈페이지 개편 및 인터넷 기술 지원 강화, 기술서적 발간 등 정보 기반 구축과 같은 경영, 기술교육 및 정보제공 ▲국내 다이캐스팅 전시회참여 지원, 다이캐스팅 뉴스지 발간, 다이캐스팅 업계 정부표창 지원을 통한 다이캐스팅 홍보 강화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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