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LNG 사업 성장 기대"

"태광, LNG 사업 성장 기대"

  • 철강
  • 승인 2025.02.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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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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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관이음쇠 제조업체 태광에 대해 액화쳔언가스(LNG) 부문을 키워나가며 올해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위경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27일 “현 시점 수주잔고는 1540억원 수준이며(LNG 비중 약 60% 추정), 수주잔고가 실적으로 반영되는 시차가 약 5~6개월임을 고려할 때 2025년 상반기 실적 역시 과거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2025년 신규 수주 역시 3,000억 원 전후가될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LNG 비중 60% 이상 추정) 2025년 연간 매출은 별도 기준 2000억원대 후반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모든 제품의 판가 상승한 점 고려할 때 영업이익률 역시 20% 수준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조선 밸류체인의 성장을 이끄는 첫째 요인은 여전히 LNG”라면서 “2028~2030년 LNG 터미널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당 시점에 맞춘 LNG운반선 및 피팅의 공급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태광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한 662억원, 영업이익은 28.8% 증가한 97억원으로 컨센서스(매출 735억원, 영업이익 142억원)를 하회했다.

이에 대해 위 연구원은 “종속회사의 분기 실적이 기대에 부합하지 못했던 점(매출 95억원, 영업이익 3억원)과 연말 성과급지급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한 점이 전사 연결 실적에 영향 미친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태광을 피팅 기업으로 인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연결 실적보다는 별도 실적에 주목함이 적절하다”며 “태광의 4분기 별도 실적은 매출 563억원, 영업이익 97억원으로 약 15%수준의 영업이익률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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