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이 최근 경북 의성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8일 의성군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선대 회장인 고 오완수 전 회장의 고향인 의성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피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을 전했다.

이경백 대한제강 대표는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제강은 약 20년 동안 의성군 안평면 지역에서 매년 마늘을 구입해 설과 추석 때마다 고객사에 의성마늘을 선물해오며, 선대 회장의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