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발강관 제조업체 광성강관공업(대표 박태섭)이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개최된 북미 최대 모빌리티 기술 전시회 ‘WCX(World Congress Experience) 2025’에 공동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WCX에 ‘현대차그룹 협력사관’을 구축하고 내부에는 협력사별로 활용 가능한 개별 전시 부스를 마련해 협력사들이 신기술 및 제품 전시와 함께 전세계 바이어들과 원활하게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대차그룹 협력사관에는 동일기계공업(파워스티어링 기어박스), 세인아이앤디(와셔, 버스바), 성원피에프(선루프 브라켓), 광성강관공업(인발파이프), 성림첨단산업(영구자석) 등 24개사가 참여했으며, 전시회 기간 수출 상담 실적은 미국을 비롯해 일본,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국 84개 기업 9400만달러(약 1340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성강관공업은 지난 2016년 서산시 인더스밸리로 서산공장 확장 이전을 한 광성강관공업은 자동차 서스펜션 및 유압실린더 등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발관의 최신형 열처리 및 표면처리 등의 기술에 대한 상표권, 특허권, ISO 인증 등을 확보, 공급 품질 안정화를 바탕으로 뛰어난 품질을 확보해 다양한 수출 판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광성강관공업의 서산 공장은 신규 인발기를 비롯해 UT기, 무산화 열처리 설비를 증설해 생산성 향상과 제품 품질을 도모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서산 신공장의 경우 대지 3만4,635㎡(건물 1만6,735㎡) 설비보유수량 26대다.
국내 산업 수요 감소에 따른 실적 감소와 안정적인 성장을 목표로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2014년 독일의 Tube Dusseldorf 박람회 참가부터 2023년 미국 디트로이트 자동차 부품 박람회에 이르기까지 넓고 다양한 확장성을 보이며 부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미국·중국·브라질 등 주요 10개국에 수출 중이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해외 시장 집중 공략에 나서고 있다.
